물지금

댐 수위와 방류량 읽는 법

2026년 10월 14일 작성 · 물지금

어떤 지점인가요

민물 지점은 한국수자원공사(K-water)가 운영하는 댐과 보입니다. 공식 안내로는 다목적댐 21곳, 용수전용댐 14곳, 홍수조절용댐 3곳, 조정지댐 6곳, 보 16곳, 낙동강하굿둑을 합쳐 61곳입니다. 물지금은 이 가운데 자료가 오는 곳을 1시간마다 모읍니다.

수위(EL.m)

EL.m은 바다의 평균 높이를 0으로 잡고 잰 물 표면의 높이, 곧 해발 높이입니다. 물의 깊이가 아닙니다. 수위가 150 EL.m라면 "물이 150m 깊다"가 아니라 "물 표면이 해발 150m에 있다"는 뜻입니다.

그래서 서로 다른 댐의 수위를 나란히 놓고 높고 낮음을 따지면 안 됩니다. 산속 댐은 원래 해발이 높고, 하류의 보는 낮습니다. 수위는 같은 지점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.

방류량(m³/s)

방류량은 댐이나 보가 1초에 하류로 내보내는 물의 양입니다. 물 1m³는 약 1톤이니, 10 m³/s는 1초에 10톤쯤의 물이 내려간다는 뜻입니다. 발전, 생활·농업용수 공급, 홍수 조절 때문에 늘고 줄며, 큰비가 온 뒤에는 크게 늘어납니다.

표의 "방류 시작·중단·증가·감소"는 약 하루 전 값과 비교한 상태입니다. 방류가 늘면 하류 하천의 물이 짧은 시간에 불어날 수 있습니다.

수위와 방류는 함께 봅니다

들어오는 물보다 내보내는 물이 많으면 수위가 내려가고, 적으면 올라갑니다. 비가 온 뒤 수위가 오르면서 방류도 늘고 있다면, 늘어난 물을 하류로 보내는 중일 수 있습니다. 수위가 그대로인데 방류가 늘었다면 그만큼 상류에서 물이 들어오고 있다는 뜻입니다.

하류에서 지켜야 할 것

댐 방류 전에는 하류에 경보 방송이나 사이렌이 울립니다. 들리면 바로 물가에서 떨어지세요. 비가 그친 뒤에도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과 방류 때문에 한동안 수위가 오를 수 있습니다. 방류 계획과 홍수 정보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홍수통제소 안내를 확인하세요.